코수술을 생각한 건 10년도 넘은 것 같네요.
전 어릴 때부터 코가 마음에 안 들었어요.
너무 낮고 모양도 안 예쁘구요..ㅜ
저도 매끈하고 높은 그런 연예인 같은 코를 갖고 싶어서 빨래집게도 꽂아보고
코 높아지게 해 준다는 그런 기구? 같은 거도 막 써 봤어요.
수술을 하려고 했지만 부모님 반대도 심하고..
비용도 비용인데 부작용에 걱정도 사실 많이 들었어요.
제가 워낙 걱정이 많은 사람이라ㅠㅠㅋㅋㅋㅋ
주변에 친구들이 코수술하고 예뻐지는 것도 보고 후기들도 많이 보다 보니
저도 뽐뿌가 막 오더라구요..ㅋㅋㅋ
상담만 받아볼까… 하는 마음으로 성형외과 상담을 다니게 되었고..
그러다 보니 수술하고 싶은 생각이 걱정보다 커지더라구요..ㅎㅎㅎ
상담 꽤 많이 다녔는데 오페라에서 상담 받을 때 여기서 해야겠다! 하는 그런 느낌이 딱 들었어요!
수술하고 잘된 후기들 보면서 붓기 빨리기만을 기다렸죠.
일주일 후에 실밥 제거하고 본 제 코는ㅠㅠㅠㅠㅠ
정말 제가 평생을 바래왔던 바로 그 코였던..!ㅠㅠㅠㅠ
너무 좋아서 붓기가 있는 채였는데도 ㅋㅋㅋ 친구들한테 막 사진 찍어 자랑하고 그랬네요.
주변에서도 진작에 수술하지 그랬냐는 말 많이 해주고 저도 너무너무 만족스러워서 여기저기에 막 성형 전도사가 되었다는~ㅎㅎ
오랜 콤플렉스 극복하게 해 주신 원장님 감사드려요~!!!